황당한 전세 사기, 임대차 계약서 작성 시 주의사항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거주하던 이미례(가명)씨는 딸의 진학 문제 때문에 대한민국 최고의 족집게 강사들이 몰려있는 사교육의 1번지 강남 대치동 쪽으로 이사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대치동에 전세가격은 강북의 집을 팔아도 전세조차 힘든 상황이 되자 이미례 씨는 여러 날을 찾던 중 의외로 싼 가격의 조건에 맞는 집을 만나게 되었다. 친절한 부동산 중개업소 사장도 "지금 이근처에 이만한 가격으로 나와있는 아파트가 없다"라며 "집주인이 아들이 결혼하게 되어 회사 근처에 집을 얻어야 하는 상황이라 싸게 내놓은 것"이라 했다. 대치동 일대를 이미 여러차례 돌아다닌 터라 잘 알고 있었던 이미례 씨는 바로 계약하기로 하고 계약금까지 전해주었다. 살던 집은 시세에 맞게 내놓았지만 잘 팔리지 않았고 입주일은 점점 다가오자..
부동산 NEWS/부동산 관련법규
2022. 2. 18.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