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노선이라고 모두 동급 아니다. GTX-A 황금노선 뜬다

GTX 노선중 황금노선이라 불리는 A노선

국내에 건설되는 GTX 전철은 우리나라 최초로 지하 40m 이하 대심도 공간에 건설되는 고속전철이다.

 

그중에서도 2024년 6월 개통 예정인 GTX- A노선은 총연장 83.1㎞ 길이로 GTX 노선 중에서 현재 유일하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고속전철이다.

 

특히 GTX- A노선이 지나는 역은 수도권의 핵심 지역인 서울시청, 강남, 판교, 동탄, 일산 등으로  GTX 노선 중 가장 핫한 황금노선으로 불리고 있다.

 

 

GTX- A노선 집값이 B·C노선보다 올라

 

지난 15일 부동산 R 114에 의하면 GTX-A노선이 지나는 지역 가운데 서울 은평구와 맞닿은 경기도 고양시의 대폭적인 가격 인상이 눈에 띈다.

 

고양시는 최근 2년 동안 가구당 평균 가격이 3억8406만원에서 6억 701만 원으로 2배 가까운 2억 2295만 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와 인접한 성남시는 8억9636만원에서 12억 4068만 원으로 3억 4432만 원 상승했다. 2곳은 모두 서울과 근접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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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접한 지역이 특히 더 올라

 

그렇다면 서울과 인접한 다른노선은 어느 정도 인상되었을까?

 

GTX- B노선이 지나는 경기도 부천시와 남양주시는 평균 2억 434만 원이 올랐으며 GTX-C노선이 지나는 경기 의정부시와 과천시는 2억 1399만 원 상승했다.

 

A노선이 지나는 고양, 성남시 오름폭과 비교하면 약 7000만원 차이가 난다. 같은 GTX 노선이라도 가격 오름폭에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물론 아직까지 착공에 들어가지 않은 노선에 비해 GTX- A노선이 시장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이유가 있는것도 사실이다.

 

다만 분명한것은 핵심지역을 지나는 GTX- A노선이 다른 노선에 비해 황금노선인 점은 분명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