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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한 개 층 공사에서 타설 작업 후 최소 2주의 시간이 필요한 반면 광주 아이파크는 닷새만에 한층을 올렸는데 수도권 아이파크 현장에서는 3~4일에 한 개 층을 올렸다는 증언이 나왔다.
수도권 현대산업 개발 공사관리자 A 씨는 "7일이 넘어가면 난리가 난다. 지체보상금이 존재하고 마감일자에 맞추려고 3~4일 만에 끝내는데 겨울철에는 콘크리트가 굳을 시간이 없어 밑에다가 보양을 하고 열을 가하기도 한다."
하도급 업체를 선정할때 공사 예산이 확보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업체 선정 시 공사 가격을 제일 낮게 쓴 업체가 선정된다. 그러다 보니 품질이나 부실한 공사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공사관리자 A 씨는 "비용을 줄이려고 관리감독자를 적게 고용한다. 현장 감독인원을 법으로 규정하지 않는 한 이러한 사태는 계속 날 수 있다"라고 증언했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 붕괴사고 이후 재건축을 앞두 있는 단지 주민들은 '보이콧'에 나섰다. 뿐만 아니다. 전국 아이파트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은 우리 아파트에서 아이파크 이름을 빼자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8일 부동산 정보 업체 '아실'에 따르면 실제로 아이파크 거주자들은 전세 가격을 시세가보다 훨씬 낮추어도 거래가 되지 않았으며 매물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파크 아파트 단지는 붕괴 사고 이후 매물이 20% 이상 증가했으며지난해 11월부터 아이파크 입주 예정자 이거나 올해 상반기 입주에 들어갔던 사람들이 해약 사태가 번지고 있다.
대전 유성구 '대전아이파크시티 1·2단지는 작년 11월부터 입주에 들어갔지만 붕괴 사고 닷새 만에 전세물량이 22.3%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월세 물량도 87건에서 101건으로 16.1% 늘었다.
아이파크 거주자들은 시세가보다 훨씬 낮추어 내놔도 거래가 되지 않는다고 하소연한다. 또 입주자들은 실거주 대신 전세로 돌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를 보고 "그럼 돈 없는 사람들은 위험한 곳에서 살라는 말이냐는" 볼맨 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17일 사옥에서 정몽규 회장이 광주 화정동 신축공사장 사고와 관련해 해당 아파트의 완전 철거와 재시공을 고려하고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정몽규 회장의 이 같은 발표에도 불구하고 HDC현대산업개발과 시공 계약을 맺은 사업장들은 계약 해지를 검토하는 단지가 빠르게 늘고 있다.
경기 안양 관양동 현대아파트 조합원들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재건축사업 참여 자체를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반대하고 있으며 서울 둔촌 주공 조합원 역시 안전과 브랜드 가치 하락 등을 이유 거부하고 있다.
공사 진척이 많이 되어 시공사 교체가 어려운 단지에서는 차라리 아파트 단지명이라도 바꾸자 입주민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조합은 기존 단지 명인 '디에이치 퍼스 티어 아이파크'에서 '아이파크'를 제외하자며 공사 현장에 설치된 브랜드를 가림막으로 모두 가리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는 지난 16일 구조대원 209명, 장비 47대, 인명 구조견 8마리 등을 투입했으며 타워크레인 해체를 위한 1,200톤급 해체용 크레인 조립을 이날 완료하고 실종자 확인 작업에 나섰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6명 중 1명은 1월 13일 11시 지하 1층에서 발견되었고, 이후 이틀 만에 구조되었으나 60대의 남성은 사망한 상태였다.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사고 현장에서 사고를 당한 가족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건설 현장을 위한 새로운 안전 지침을 마련되어 희생자들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고를 당한 가족 중 한 사람인 안 씨는 “붕괴 당시 추락과 대피라는 생사를 가른 물리적 거리는 겨우 두어 걸음이었다”며 “사고에 앞서 대피명령 또는 훈련이 있었다면 무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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