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단독주택 최고가 186억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1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한 정용진 부회장의 주택 (사진: yna)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는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단독 주택이 있다. 바로 신세계그룹 정용진(53) 부회장이 살고 있는 단독주택이다.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SSG 랜더스 야구단 구단주 이기도 한 정 부회장의 주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에서 최고가 주택 1위에 올랐다. 

 

 

정용진 부회장 주택은 29일 경기도가 발표한 개별주택 공시 가격에 따르면 186억 원으로 작년 163억 원에 비해 고급 아파트 1채 가격인 23억 원이 오른 것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인근에 위치한 정용진 부회장의 주택은 연면적 3049㎡(922.32 평), 대지 4467㎡(1,351.26평) 규모로 지난 2020년에는 149억 원의 공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1년 미국 포브스 발표 한국 부자 22위

 

정용진 부회장의 재산은 2조 원으로 미국 출판 미디어 기업 포브스가 발표한 2021년 한국 부자 순위 22위로 발표되었다.

미스코리아 진이자 영화배우 고현정(51)과 1995년 5월 24일 결혼하여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으며 현재 슬하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었다

 

배우 고현정은 1995년 온 국민이 드라마를 보기 위해 택시조차 잡기가 힘들었다는 시청률 64.5%의 대기록을 세운 '모래시계' 종영과 함께 결혼한다.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은퇴해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은 고현정은 370억 위자료를 받고 이혼; 2년 후 10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했다.

 

공시지가 현실화율 70% 넘어

 

공시가격 대비 단독주택 보유세 현황 (자료: joogang)

 

2022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10.16% 상승해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거래가의 70%를 넘어선 것이다. 

 

공시 가격이 10% 오른 경우 보유세는 약 26% 정도 상승한다. 공시 가격의 인상은 다주택자에겐 보유세 부담으로 세금 부담이 매우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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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가장 높게 올라

 

경기도 지역 중에서는 성남 수정구가 평균 13.8%로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연천군은 2.5% 상승해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원시와 성남시, 용인시, 화성시, 고양시등 경기도 주요 대도시 중 성남시가 12.3%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화성시가 가장 낮은 4.7% 상승에 그쳤다.

전국 대도시의 평균 공시 가격 상승률은 약 7.3%로 경기도 평균 상승률과 비교해 0.8% 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대도시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의 상승폭이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간별로는 1~5% 수준의 상승률을 보인 주택이 27만 4000여 호로 가장 많았고 상승률이 20%를 초과한 주택도 1만여 호에 달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개별주택 공시 가격 열람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개별주택 가격은 조세와 각종 부담금 등 60여 개의 행정 목적으로 활용된다.

부동산공시 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개별주택 공시가격 열람이 가능하며 각 시·군·구 홈페이지 또는 해당 주택 소재지 시·군(구·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해서 열람할 수도 있다.

오는 5월 30일까지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해당 주택 소재지 시·군·구청(읍·면·동) 민원실 방문하거나 팩스·우편 등을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가격조정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6월 24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