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 googleaee5186bd8b4d60d.html ent="725be9aca45e7bbc251692ae5e3e716dc2f3f254" /> google-site-verification=rGfX4MkHZcoxiw12A0EPSO9MQu9vTTfeZrdnxmnLX90 건설사 3000억 수익? GTX-C 노선 창동역 설계 변경 안 시비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건설사 3000억 수익? GTX-C 노선 창동역 설계 변경 안 시비

부동산 NEWS

by exper4 2022. 1. 11. 08:26

본문

728x90
반응형

GTX-C 지하노선이 지상으로 일부구간 변경 (사진" google)

 

서울 창동 - 도봉산 구간 경원선 철로를 경원선 철로를 공유하는 방식 GTX-C (수도권광역 급행철도) 노선이 계획과 달리  바뀌면서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1호선 전철과 화물열차 등이 다니는 경원선과 GTX- C 노선이지상으로  겹칠 경우 느려지는 속도는 물론 각종 소음과 분진 발생에 따른 우려 때문이다.

 

 

현재 GTX-C 노선 우선협상대상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다. 만약 이 계획 그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3000억 원 정도 비용절감으로 큰 수익을 보게 된다.

 

그로 인해 일부 관계자들은 “사업자 부담을 줄여주려고 정부가 꼼수를 쓴 것이 아니냐?"는 발언도 나오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는 2020년 10월 타당성 조사 보고서에는 ‘지하’ 철로를 신설 쪽으로 계획이 잡혀있었다, 그런데 1개월 뒤 기획재정부 심의 요청 과정에서 변경되 고시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라고 더불어 민주당 오기현 의원 실무자가 확인했다.

 

이 같이 중차대한 변경 내용을 주민들에게 동의나 알림 없이변경한 사유를 현재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계획에서 변경된 내용 (자료: 오기현의원 실무팀)

 

2026년 개통 예정인 GTX-C노선은 경기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그동안 집값이 저평가됐던 의정부·동두천·양주시 지역에 집값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타당성 조사 당시 보고서에는 덕정역에서 출발해 수도권 전철 1호선 도봉산역까지 경원선 지상 철로 공유 후 지하로 서울 진입한다는 계획이
1개월 만에 경원선 지상 철로 공유 구간을 창동역까지 4㎞쯤 연장한 것이다.

문제는 사업 고시 당시에는 이 같은 지상화 계획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상화 계획은 당시 66쪽에 첨부된 지도에만 표기됐을 뿐 별도 설명이 없다. 타당성 조사 보고서와 지도를 직접 비교해 보지 않으면 계획이 변경됐다는 것을 알 수가 없다.

 

반응형


지상으로 노출되는 구간의 주민들은 진동과 소음이나 분진 등의  문제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업계에서는 “현재 전철 1호선의 경우 평균 시속 50㎞로 지나는데도 인근 주민들은 진동을 느낀다”면서

 

GTX의 경우 시속 90㎞ 이상 속도를 내는데 따른 진동은 건물 내구성에도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창동역 GTX 복합환승텐터 조감도 (사진: mk)


1호선과 4호선은 교차역인 창동역의 경우 높게 정거장이 형성되어 있어 지하 40m에  GTX 정차역을 설치하는 데는 상당히 많은 시간과 예산이 투입되어야 한다.

 

또한 창동~도봉산 4㎞구간을 지하 화하고창동역 지하 승강장 설치하려면 경원선 선로를 공유하는 것보다 3000억 원 정도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GTX-C노선은 타당성 조사 때부터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GTX-C노선도 유찰에 대한 우려가 컸으며 공사 참여할 업체도 적었다는 후문이다. 그러한 이유로 기본 계획을 변경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국토부 관계자는 “소음이나 진동 저감대책 등을 마련하면 주민 피해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며 설계 변경에 관해서는 "설계사업자가 창동역이 지상인 점을 고려해 고객 편의 차원에서 수평 환승할 수 있게 설계했을 뿐"이라고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확정된 것은 아직 없다”면서 “다양한 검토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 마련으로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는 뜻만 전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