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상권 바뀐다. 강남 신사 연장 황금노선 5월 28일 부터 운행

신분당선 연장노선중 신사 강남노선 개통

 

신분당선 강남 ↔ 신사 구간 공사완료, 28일 운행

 

신분당선 연장 공사의 1단계 구간인 강남에서 신사까지 연결 공사가 5월 20일 완성되며 시운전을 마치는 이달 28일부터 연장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개시된다.

 

강남부터 신논현↔논현↔신사를 통과하는 1단계 구간은 강남에서도 상가가 밀집된 지역으로 이른바 황금노선으로 불리우는 구간이다.

 

이번 개통에 따라 해당 지역 내에 상권은 시장 상황에 큰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사역 출입구에 일부 공사가 추가되면서 엘리베이터 등을 만드는 사업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로 1년간 연장되었지만 개통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일부 사업변경 승인 1년 연장

 

국토교통부는 5월 19일(금) 누리집에 신분당선(용산~강남)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변경 3차안을 승인 고시했다.

사업변경 승인 내용은  사업면적이 7680.83㎡에서 4만7703.55㎡로 늘어난 부분과 일부 항목이 추가되면서 사업기간이 1년 정도 연장된 2가지 부분이다.

새 서울철도㈜ 사업자 관계자는 “신사역 4번 출구 출입구 등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를 서초구 요청으로  추가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8일 운행되는 열차 운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예정된 1단계 구간 개통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 상권 바뀐다. 모두 환승 구간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3호선 신사역, 7호선 논현역, 9호선인 신논현역과 각각 연결된다. 이곳은 서울에서도 상업시설 밀집된 상권지역이다.

이번에 개통되는1단계 구간의 최대 수혜지로 꼽시는곳은 강남권 보다 서초구나 성남 판교, 수원 광교 등지를 꼽았다.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서초포레스타 6단지의 59㎡의 경우 최근 1년 새 1억 원 이상 오른 15억 5000만 원에 거래되었다.

 

현재는 16억 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완공될 경우 훨씬 더 가치가 상승할것이라는 수혜지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가격 상승을 이끌 것으로 분석된다.

그밖에도 신 분당선과 관련된 광교지역 광교역 참누리포레스트 59㎡은 6000만원이상 올랐다.

 

또한 판교역이 위치한 성남 분당구 백현동 아파트 거래가는 1년전보다 9%상승되었다고  KB부동산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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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용산보다 삼송행을 압도적 지지

신분당선 연장선에 시작을 알리는 첫 삽이 2016년 8월30일 시작되었다. 10년간 6264억 원 투입한 공사가 일부 구간 운행까지 5년 9개월의 시간이 지난 것이다.

 

당시 신분당선 연장선은 2016년 용산 구간 착공이 발표되기 전까지 정부 측의 용산구간과 서울시가 추진하는 삼송 구간을 두고 논쟁이 있었던 부분이다. 

 

서울시와 철도동호인들은 4대 문 안의 시청, 광화문, 경복궁 도심구간을 걸쳐 은평구 진관동 일대 은평 뉴타운까지 연장되는 삼송행을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그럴 경우 강남역과 서울 도심까지 삼송에서 20분 거리로 단축시킬 수 있었지만 용산행은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의 안 대로 2016년 용산역으로 최종 사업이 확정되게 된다.

 

 

국토부 고지에 따르면 1단계 사업은 강남역부터 신사역과 논현역을 거쳐 신논현에 이르는 2529.63m 구간에 복선전철을 설치하는 게 핵심이었다.

 

이곳을 통과하는 터널구간만 1980m에 달했다. 이제 신분당선 철도가 개통되면 경기도 수원 광교에서 강남 신사역까지 거리는 42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