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오피스텔 관심 뜨겁다. 파주 힐스테이트 더 운정 모델하우스 붐벼

메머드급 힐스테이트 더 운정'오피스텔 (사진: 현대건설)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높아지자 가점이 낮은 청년층들이 오피스텔로 몰려들었다. 일부 지역의 경우 1300대 1이라는 놀라운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파주 운정동 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 모델하우스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북세통을 이루고 있다. 다른 지역과 달리 2030 세대가 눈에 띄게 많이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 홈에 따르면 지난 1일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2669실 모집에 2만 7027건의 몰렸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단지 내 오피스텔 오피스텔 84㎡, 분양가 9억에 이르러 과연 팔리겠느냐는 의구심이 있었지만 평균 10.1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던 타입은 펜트하우스인 147㎡P형(44.4675평 1단지)으로 4실을 모집하는데 237명이 청약해 5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일에도 모델하우스에 많은 사람들이 몰린모습(사진:YTN)

 

오피스텔의 규모가 2669실은 메머드급 대단지 주거복합단지로 역세권과 학세권, 공세권, 몰세권 등 입지적 장점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연면적 약 82만8,000㎡, 총 3,413세대(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규모로 건립된다. 단지 내 신세계프라퍼티의 새로운 커뮤니티형 대규모 쇼핑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이 인접하고, 경의 중앙선 운정역도 가까워 높은 주거선호도가 기대된다. 또, GTX-A(예정) 노선 및 지하철 3호선 연장(계획) 등 굵직한 교통호재도 품고 있어 미래가치가 상당하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주변환경 (사진: 현대건설)

 

오피스텔은 아파트 보다 분양 가격이 저렴하고 대출규제대상에서 벋어 난다는 이 점 외에도 정부의 규제완하가 큰 몫을 했다. 오피스텔 바닥 난방 기준이 85㎡이하에서 120㎡까지 확대 했다.

 

종전의 오피스텔에 비좁고 답답한 공간에서 주거기능을 강화한 오피스텔 공급에 주력하며 단지의 대규모화와 고급스러운 자재 사용 등으로 미래가치가 높아져 아파트와 별반 차이를 느낄 수 없게 된 점도 인기 이유이다,

 

경기도 과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의 경우 평균 청약 경쟁률이 1398대 1이었으며 신길 AK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13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의원에 따르면 오피스텔도 내년 1월부터 DSR구제가 적용되지만 청약규제가 덜하고 아파트 전세 가격 대비 물량이 없는 것과 대비하여 오피스텔의 인기는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