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복정 1지구 B3블록 드디어 3월 사전청약, 반값 분양가

성남 복정1지구 B3블록 (사진 : 네이버지도)

 

LH는 위례지구를 비롯해 임대주택 건설형 공동주택 용지 공모에서 당선업체를 발표했다. 토지는 LH가 제공하고 건설은 민간사업자가 짓게 되면 20~30% 임대주택으로 매입해주는 조건이다.

 

인천 계양, 남양주 진첩, 성남 복정 등 3기 신도시중 처음으로 민간에 공급되는 택지 다섯 필지이다. 

 

대형 건설사는 참여 안 해

 

사실 공모에서도 대형 건설사들은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3.3m²당 약 336만 원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제시한 상한가 주택 기본형 건축비 588만 원 보다 평균 40%나 낮았기 때문이다.

 

공모에 당첨된 시공사는 분양일정을 앞당기기 위해서 민간 사전청약 형태로 진행한다고 한다. 지금까지 이 지역은 상반기라고만 했지 정확한 일정을 공고한 적은 없다.

 

위례 신도시 트램 사업 공공사업으로 전환 건설사업자 유도 플랜 (이미지: 국토부)

 

민간 사전청약이 절대 인기 이유

가격대가 안 맞아 팔짱만 끼고 있던 건설사들이 드디어 성남 복정 1 지구 B3블록을 3월 사전청약을 시작한다. 일단 민영분양 51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 검단에서 중흥 S클래스. 호반 서밋, 제일풍경채는 한마디로 대박이 터졌다. 사전청약 경쟁률만 평균 56대 1로 대박을 터뜨렸는데 민간 사전 청약은 본 청약까지의 기간이 짧다는 특징이 있다.

 

 

공공분양의 경우 정부에서 발표한 건축시기보다 매번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매입지에 대한 토지보상문제다. 소유자가 보상이 적어 안 팔겠다고 하면 어쩔 수가 없어 마냥 늦어질 수밖에 방법이 없다.

 

사람들이 민간 사전 청약을 선호하는 것은 이 같은 토지보상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이다.

 

 

당첨되면 로또, 주변시세보다 2배 낮아

 

가장 매력적인 것은 분양가이다. 공공분양과 마찬가지로 민간 사전청약 분양단가가 주변 시세와 비교하여 거의 두배 이상 낮게 차이가 난다, 한마디로 반값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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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성남 복정 1 지구 B3블록의 분양규모부터 한번 살펴보자. 민영분양이 1000세대에는 못 미치지만 나름 절반의 규모로 제법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단지에 들어서는 510세대의 평형 타입은 모두가 60m²~85m²으로 들어서게 된다. 임대물량을 제외한 일반 분양 물량이어서 모든 새 대가 계약자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성남B 3블록 입지환경 (지도: 네이버)

주변 입지 환경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사실상 송파에 인접한 곳이라는 특징이 있다는 점과 주변 학군은 복정 고등학교가 가깝게 있으나 초등학교는 다소 멀다는 아쉬움이 있다.

 

다행히 B3블록 단지 옆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설립 예정으로 입주시점에는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있게 되는 것이다.

 

 

좀 아쉬운 점은 아직은 택지지구 조성인 관계로 대형마트나 백화점, 편의시설이 없다는 점이나 역이 들어서면서 주변이 빠르게 바뀌고 있으며 위례신도시의 생활환경을 이용해도 무방할 듯하다.

 

오히려 조금 나가서 송파 인프라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권하고 싶다.

 

남위례역 신설 8호선 노선도 (자료:google 재편집)

교통노선

 

남위례역이 2021년 12월 18일 개통이되었다. 그간 교통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들이 개통을 기점으로 주변이 빠르게 상권이 들어서며 변하는것도 좋은 이유이다.

 

남위례역 전철 동선이 북쪽으로는 송파로, 남쪽으로는 성남을 관통하여 핵심지역으로의 진입이 편리하다는 점이며 해당 단지로부터 남 위례역까지의 거리는 도보로 10분 거리로 사실상 역세권이나 다름없다.